KT 위즈의 선발은 우완 윌리엄 쿠에바스다.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 보스턴에서 활약하며 통산 13경기 평자 8.06을 기록했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23경기 평자 3.39를 기록하며 한국무대를 밟았다. 시범경기에서는 삼성 상대로 4.1이닝 9피안타(1피홈런) 6실점으로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정규시즌 8경기에서 2승 3패 평자 3.73 기록. 롯데 상대로 지난 달 원정등판에서 7이닝 2실점 기록.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은 우완 장시환이다. 평균 패스트볼 속도가 148까지 나오는 불펜 자원으로, 올 시즌부터는 선발투수로서 시험 무대를 갖는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키움 상대로 선발등판해 4이닝 2피안타 1실점(4사사구) 기록했다. 시즌 첫 7경기에서 1승 4패 평자 6.99 기록. KT 상대로 지난 달 홈 등판에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기록.
쿠에바스는 최근 4경기 연속 퀄스에 성공했고, 롯데 타선 역시 침묵하고 있기 때문에 또다시 좋은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다. 장시환은 비록 지나 달 홈등판에서 KT 타선을 꽁꽁 묶었으나, 최근 폼이 크게 떨어진 모습으로 주자가 없을 때도 안정적인 모습을 오랫동안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쿠에바스가 7이닝 정도를 먹어주고 있기 때문에 KT의 불안한 불펜의 변수도 적게 노출될 것.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SK 와이번스의 선발은 좌완 김광현이다.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 이후 이전 시즌을 통으로 활에만 힘 쏟았는데, 그래도 지난 시즌 25경기 평자 2.98로 맹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에도 용병을 제치고 1선발로 나설 정도로 현 국내 선발 중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원임에 분명하다. 올 시즌 8경기에서 5승 평자 3.55 기록. 한화 상대로는 지난 달 원정등판에서 6이닝 9피안타 3실점 기록.
한화 이글스의 선발은 우완 워윅 서폴드다. 지난 세 시즌간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의 불펜 자원으로 활약했고, 82경기 평자 4.98로 그다지 좋지않았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선발로도 자주 등판했는데, 지난 시즌에는 15경기 평자 4.89로 마이너리그 기록도 신통치않았다. 지난 시즌 한화의 1선발로 활약했던 샘슨 대신 영입한 자원이기 때문에 구단의 기대는 큰 상태. 시범경기에서는 SK 상대로 5이닝 5피안타 무실점(5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정규시즌 8경기에서 1승 4패 평자 5.10 기록. SK 상대로는 지난달 홈등판에서 5이닝 9피안타 7실점 기록.
타격이 드디어 불을 뿜어내기 시작한 SK와는 달리, 한화는 득점권에서 이를 살리는 능력이 크게 떨어지며 화력전에서 밀리고 있다. 서폴드가 잘 버텨낸다 하더라도, SK가 이번 시리즈 내내 대승을 거두며 필승조를 아꼈기 때문에 후반부 접전 상황이 온다 하더라도 SK가 한화에 밀릴만한 요소는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 SK의 승리를 예상한다.
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두산 베어스의 선발은 우완 조쉬 린드블럼이다. 지난 4시즌 동안 롯데와 두산에서 1~2선발을 도맡았던 선수로, 지난 시즌 KBO로 리턴한 뒤 두 시즌 내내 리그 최고의 용병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올 시즌에도 체력적인 변수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든든한 1선발 역할을 해내리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시범경기에서도 키움 상대로 4.2이닝 무실점(7탈삼진)으로 완벽했다. 올 시즌 8경기 6승 평자 1.54 기록. 기아 상대로 지난달 원정등판에서 6이닝 3피안타 1실점 기록.
기아 타이거즈의 선발은 우완 윌랜드다. 2016시즌을 끝으로 해외무대로 떠난 윌랜드는 일본리그에서 두 시즌간 활약했다. 일본에서의 지난 시즌은 팔꿈치 부상으로 폼 유지에 어려움을 겪으며 4승 9패 평자 4.99로 좋지않았다. 최고구속 154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에 슬라이더와 커브를 곁들이는 피칭을 구사한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SK 상대로 5.1이닝 무실점 호투. 올 시즌 7경기에서 3승 2패 평자 5.95 기록. 두산 상대로 지난달 홈등판에서 6.1이닝 7실점 기록.
선발과 타격, 그리고 불펜까지 모두 두산이 앞서있는 매치업이기 때문에 홈에서 손쉬운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윌랜드의 최근 폼이 아주 나쁘다고 보긴 어렵지만, 이 정도 실점만으로도 린드블럼 상대로는 패배하기 충분하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한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은 우완 덱 맥과이어다. 신시내티-토론토-에인절스 등을 거쳤던 메이저리거로, 빅리그에서는 도합 27경기에 출전하며 평자 5.23으로 선발 등판은 6번밖에 없었다.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에서는 15경기 등판, 평자 4.24로 평범했다. 시범경기에서는 LG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정규시즌 8경기에서 1승 3패 평자 4.98로 흔들리고 있다. NC 상대로 시즌 초반 원정등판에서 3.2이닝 7실점 기록.
NC 다이노스의 선발은 좌완 김영규다. 작년 2차 8라운드로 지명된 선수로, KBO 데뷔무대다. 구창모의 부상으로 인해 갑작스레 선발로 나서게 됐지만, 시범경기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에 언제라도 대체선발로 나설 수 있는 대기조였던 셈.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삼성 상대로 4.1이닝 1실점, 한화 상대로 1이닝 무실점 기록했다. 시즌 첫 7경기에서 4승 2패 평자 5.12 기록. 삼성은 처음 상대한다.
맥과이어는 비록 기복이 있긴 하지만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지난 번 맞대결과 같이 처참한 결과는 피할 수 있을 것. 김영규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최근 SK, KIA에 와르르 무너지며 일단 한 번 위기에 봉착하면 손쉽게 무너지고마는 약점을 노출했다. 삼성이 이번 시리즈 앞선 2경기 모두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감이 썩 좋다고 보긴 어려운데다 그렇지않아도 좌완에 약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처음 상대하는 김영규를 위기에 봉착시키기는 쉽지않아 보인다. NC는 나성범이 아웃되었으나 여전히 우완 상대로 타격에 있어 경쟁력을 갖춘 팀이고, 김영규만 잘 버텨낸다면 NC 타선이 맥과이어로부터 필요한 점수를 뽑아낼 수 있을 것. NC의 승리를 예상한다.
N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은 우완 브리검이다. 두 시즌 동안 꾸준히 4점대 평자에 수렴하는 기록을 보이며, 확실한 에이스라 분류하긴 어렵지만 득점 지원만 있다면 무난히 승리를 지켜낼 수 있을만한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11승 7패 평자 3.84를 기록. 올 시즌 6경기 2승 1패 평자 3.45 기록. LG 상대로 지난 달 원정등판에서 4이닝 3피안타 3실점 기록.
LG 트윈스의 선발은 우완 타일러 윌슨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지난시즌 국내리그에서는 26경기 9승 4패 평자 3.07로 시즌 막판까지도 용병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올 시즌에는 1선발로 확실하게 신임을 받고 있는 상황. 시범경기에는 삼성과 키움 상대로 도합 9이닝 4실점으로 주춤했지만, 정규시즌 8경기 4승 1패 평자 1.57로 호투하고 있다. 키움 상대로 지난 달 홈 등판에서 6이닝 5피안타 3실점 기록.
브리검은 두어 차례 로테이션을 거르고 난 뒤에도 용병으로서 확실한 모습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이전보다는 낮아진 피안타율로 홈에서는 좀 더 믿고 맡길 수 있는 상황이다. 윌슨은 4월 중순부터 피안타가 조금씩 올라가며 주춤하더니, 직전 두산전에 11피안타 6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부진이 길지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겠지만, 이번 상대가 우완 상대 OPS 1위 키움이기 때문에 브리검과의 매치업에서 크게 앞서나갈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불펜에서도 LG가 앞서있지만, 키움의 화력이라면 접전 양상에서도 차이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경기. 키움의 승리를 예상한다.
키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먹튀검증업체 토토안내소 스포츠패널분석 무료로 제공해 드리고 있으며,참고하셔서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건승하세요!